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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MLCC 실적 개선 추세 지속…中 스마트폰 시장 반등 기대”
“삼성전기, MLCC 실적 개선 추세 지속…中 스마트폰 시장 반등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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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요 대비 전 사업부 선전, 전장용 제품군 성장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을 평가하면, IT 수요 약세 속에 전 사업부가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고, 전장용 제품군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중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205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905억원)를 충족시켰다”라며 “IT 수요 상황에 비해 전 사업부가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고, 전장용 제품군(MLCC/카메라/FC-BGA)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중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무엇보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의미있게 개선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MLCC는 업계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IT용 출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이끄는 전장용 수요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고, 서버 등 산업용 수요도 반등했다”며 “패키지기판 중 BGA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모바일 및 메모리용 기판 매출이 증가했지만,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PC 수요 약세 탓에 매출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메라모듈이 계절성을 극복하며 선전했다”며 “주고객향 플래그십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중화향으로 고화소 폴디드줌 등 고사양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장용카메라는 해외 전략 거래선향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2619억원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MLCC는 예상한 만큼 호전되겠지만, 패키지기판의 회복 강도가 미흡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 MLCC 사업과 연동성이 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618 쇼핑 축제 프로모션까지 거치면서 유통 재고가 건전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OEM들이 하반기 신모델을 예정대로 출시하고, 판촉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기 MLCC 매출이 6분기 만에 전년대비 성장세로 전환하고, 특히 전장용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전자소자 중 파워인덕터가 전장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BGA는 하반기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FC-CSP(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 및 AiP 수요 증가, ARM 프로세서용 기판 계절적 강세 등을 바탕으로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FC-BGA는 신규 베트남 공장이 4분기부터 차질없이 가동될 예정이고, 서버, 네트워크, 전장 등 대면적 제품의 대응력이 향상되는 한편, 잠재적 매출 규모가 1조2000억원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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