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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마진과 건전성보단 성장률 회복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이 유효”
“카카오뱅크, 마진과 건전성보단 성장률 회복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이 유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03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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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카카오 그룹주 모멘텀 부재 → 카카오뱅크가 대안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2분기 예상 순이익은 7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7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하회할 전망”이라며 “추가 충당금 전입, 4대보험료 정산효과, 광고선전비 지출 등 약 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경완 연구원은 “1분기 5%를 뛰어넘는 7~8%의 대출성장률을 예상한다”라며 “주택담보대출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세대출도 역성장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신용대출도 목표 중 저금리대출 비중을 맞추는 선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면 마진은 재차 20bp 이상 하락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적인 부동산 대출 영업과 1분기 초과 조달 부담이 이어진 탓”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 이상의 성장률 회복은 긍정적이나 마진 급락, 건전성 지표 악화 등은 분명 불편하게 다가온다”며 “카카오뱅크를 바라보는 투자자들 역시 상기 요인 중에 무엇에 초점을 두는 지에 따라 투자의견이 갈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현재처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구간에선 전자보단 후자에 좀 더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최근 주가 조정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은행의 경우 당장의 성장성 확보 보단 마진과 건전성 관리가 우선”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반대다. 여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는지 에 따라 마진과 건전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업계 후발주자로서 완전 경쟁 상품인 주택담보대출 시장점유율(M/S) 확대를 위해선 공격적인 금리 정책은 불가피하다”며 “과거 신용대출 확대 과정과 유사하게 일단 고객 기반을 넓히고 마진은 추후에 정상화시켜도 늦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태생적 한계인 중금리대출 취급에 따른 건전성 악화 부담도 부동산 관련 여신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향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나갈 성장통보다는 성장 그 자체에 좀 더 주목하길 권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시장 내 카카오뱅크의 경쟁사 그룹을 상장은행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카카오 그룹주와의 상관관계도 무시하기 힘들다”라며 “은행주와 카카오 그룹주의 전반적인 모멘텀 부재를 고려한다면 카카오뱅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실제 두 경쟁사 그룹 내에서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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