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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대손비용 차감 이자이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
“카카오뱅크, 대손비용 차감 이자이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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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여수신 성장세. 건전성도 우려보다 양호한 흐름
낮은 유가증권평가손실률. 향후 신규 서비스 출시 확대로 플랫폼 가치도 제고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차별화된 여수신 성장세가 부각됐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호실적은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관련이익에 기인한 바가 컸지만 높은 주택담보대출 성장률에 힘입어 1분기 대출성장률이 5.1%에 달했고, CIR(cost-income ratio)가 33.1%에 불과하는 등 판관비도 안정적이었다”며 “미래 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 94억원을 적립하고도 대손비용이 526억원에 그쳐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유가증권관련이익을 제외한 Fee+플랫폼 수익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체크카드 취급고 증가 및 광고수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총대출이 1조4000억원 증가한 반면 총수신은 7조2000억원(정기예금 3조70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조달코스트 상승 압박이 커진데다 업계 최저금리인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성장과 시중금리 하락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이 21bp 하락한 점은 아쉬웠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여수신 성장세가 매우 돋보였는데 이러한 성장 기대감은 계속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연체율은 0.58%로 9bp 상승에 그쳤고, NPL비율은 0.43%로 7bp 상승에 불과했다”며 “물론 중저신용자대출 부문의 연체율은 약 1.5%로 70bp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저신용자 대출을 제외한 일반 연체율은 전분기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주택담보대출 성장에 따른 모수 증가 효과 탓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자산건전성은 우려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주기적인 신용대출 튜닝 정책으로 인해 비교업권 대비로는 낮은 연체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표면 대손비용은 526억원으로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은 430억원 내외에 불과했다”며 “경상 대손비용률이 약 60bp로 시중은행의 30~40bp에 비해서는 다소 높지만 NIM이 2.6%대에 달한다는 점에서 대손비용률을 차감한 이자이익률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측은 1분기 카카오뱅크의 자본대비 유가증권평가손실률이 약 1.3%에 불과해 업계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며 “물론 이는 최근 미실현손실이 이슈가 되고 있는 AC(상각후원가) 금융자산은 제외한 FVPL과 FVOCI 금융자산만을 대상으로 산출한 것으로서 AC까지 포함해야 의미가 더 크지만 유가증권 포트폴리오를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광고사업 본격화 외에도 2분기 이후 발행어음 등 투자상품 확대, 오토론, 인증서비스, 펀드판매, 대출비교서비스 등 플랫폼수익 확대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으로 궁극적으로 카카오뱅크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높은 트래픽 등이 플랫폼 가치를 제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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