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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대출 건전성 악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총연체율 상승 폭은 크지 않을 듯”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대출 건전성 악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총연체율 상승 폭은 크지 않을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1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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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출성장률 8% 예상. 다만 NIM 하락으로 실적은 예상치 소폭 하회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성장스토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0% 증가한 790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배경은 대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약 25bp 가량 하락하면서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크지 않은데다 광고선전비 증가 및 4월 4대보험료 정산 등에 따른 판관비율 상승이 예상되고, 금융당국 권고 추가 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해 대손비용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다만 2분기 총대출성장률은 8%에 달해 1분기 5.1%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반기에만 약 14% 가까이 성장하는 것으로 올해 대출성장률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최저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에 따라 2분기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월세보증금대출 특판 소진으로 전월 세대출도 지난 2개 분기 동안의 역성장 추세가 멈추는데다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에도 소폭이나마 신용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환대출 서비스가 연내 주대담보대출까지 확대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2분기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약 27%(연말 목표비율 30%)로 1분기와는 달리 상당 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자대출 연체율은 약 1.5%로 전년 말대비 70bp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분기 연체율은 약 1.8%로 30bp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저신용자 제외 대출 부문은 연체 증가분이 크지 않아 2분기 총연체율은 0.66%로 1분기대비 8bp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저신용자대출이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2% 내외에 불과해 중저신용자 연체 증가가 총연체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며 “2분기 전체 NPL비율은 0.50%로 1분기 대비 7bp 상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표면 대손비용은 약 56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금융당국 권고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은 약 450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도 경상 대손비용률은 약 60bp 수준으로 1분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2분기 추정 NIM은 2.37%로 1분기의 21bp 하락에 이어 2분기에도 25bp 추가 하락할 전망”이라며 “NIM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대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업계 최저금리인 전월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데다 1분기 말 약 4조원에 달하는 정기예금 확대 영향이 2분기 중 수신금리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대출금리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부터는 조달금리 상승 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의 시중금리 상승 영향이 대출금리에도 일부 반영되면서 NIM 하락 폭은 상반기보다는 상당 폭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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