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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초과 조달에 따른 부담이 이어질 전망”
“카카오뱅크, 초과 조달에 따른 부담이 이어질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3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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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364억원, 어닝 서프라이즈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형 은행과 마찬가지로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이자이익을 비경상적인 채권 평가익으로 상쇄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20% 이상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다만, 대형 은행과 마찬가지로 이자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채권 평가이익(300억원)에서 호조를 보인 것이 기대치 상회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도하 연구원은 “대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며 “전세대출은 5870억원 감소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이 1조1160억원 증가했으며, 신용대출도 6개 분기 만에 순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신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해 부채가 큰 폭으로 초과 조달된다”라며 “카카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1bp 하락했는데, 조달비용률 상승에 의한 NIS 축소 및 예대율 급락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관비는 전분기 성과급 및 복지기금 제외 시 전분기 대비 -6%로, 광고비 축소에 의한 대손비용률(CCR)은 0.71%로 경상 비용률 0.7%대를 지속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중 증권계좌 개설은 8만좌로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며 “연계대출 취급액은 2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제휴 신용카드 발급은 7만4000건으로 전분기보다 2만4000건 증가했다”며 “이에 플랫폼수익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했으나 손익은 여전히 적자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2023년 대출 증가율을 전년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가정한다”며 “이때 연간 대출채권(자산) 증분은 6조원으로 기대되는데, 1분기 중 수신(부채)이 7조원 증가하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의 초과 조달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까지 꾸준한 예대율 상승을 가정해도 비용률 부담은 3분기까지 유의하게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의 체력은 지속적인 요소지만 유가증권 관련손익은 비경상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일반영업이익 추정을 하향 조정하나, 기존의 기대보다 감축된 판관비를 향후 추정에 반영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치는 유의하게 변동되지 않았다”라며 “현 시장가치는 카카오뱅크의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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