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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7 18:2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家 3남 김동선 전무, 갤러리아 지배력 확대 나서나
한화家 3남 김동선 전무, 갤러리아 지배력 확대 나서나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6.1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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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지분율 0.25%...3개월만에 3대주주 올라
비노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등 신사업 확장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전무)이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한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전무)이 한화갤러리아 지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세 달새 10회 가까이 지분을 사들이면서 한화솔루션에 합병 및 분할 과정을 거쳤던 한화갤러리아에 대한 책임경영에 돌입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김 전무가 향후 유통사업 부문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 ㈜한화 지분을 늘리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동선 전무는 이달 7~9일 세차례에 걸쳐 한화갤러리아 주식 총 15만주(각 6만주, 3만주, 6만주씩)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김 전무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0.25%로 높아졌다.

지분매입 광폭행보...경영 지배력 강화

김동선 전무는 올해 4~6월에만 한화갤러리아 주식 매입에 8억원 이상을 썼다.<금융감독원>

김 전무는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가 인적분할하고 유가증권 시장에 재상장한 3월 31일 이후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4월 12일, 5월 10일‧18일‧24일‧26일‧30일을 포함해 총 아홉 차례 주식을 사들였다. 분할 재상장 당시 김 전무의 한화갤러리아의 지분율은 0%였다.

증권가에서는 김동선 전무가 올해 초 ㈜한화로부터 배당받은 금액 전액을 한화갤러리아 지분 매입에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한화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을 받으면 2000만원 이하의 경우 배당소득세율 15.4%를 내야하고 2000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로 과세한다. 주식배당과 은행예금 등을 합해 10억원 아래일 경우 세율은 42%,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세율은 45%다. 이에 따라 김 전무(한화 지분율 1.67%)는 9억4000만원가량을 배당받았다.

최근 갤러리아가 별도법인으로 독자경영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면서 김 전무의 경영능력은 시험대에 올랐다.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을 완성함에 따라, 삼남인 김 전무는 큰형 김동관 부회장(방산), 둘째형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금융)과 독립적으로 유통·리조트 사업을 맡아 한화의 한 축을 맡게 됐다.

김 전무는 최근 한화갤러리아의 주력인 갤러리아백화점의 '럭셔리' 이미지를 굳히고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한화갤러리아 분할 상장 후 첫 투자로 갤러리아 명품관과 인접한 신사동에 있는 부지와 건물을 895억원에 사들였다.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김 전무는 지난달 갤러리아의 100% 자회사로 비노갤러리아를 출범하고 와인수입 사업을 시작했다. 갤러리아의 와인 전문 매장인 '비노494'를 통해 상품을 다양화·고급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달 말엔 미국의 대표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매장이 처음 문을 연다. 김 전무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사업권에 공을 들이고 지난달 직접 홍콩으로 날아가 현지 매장에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사업이다.

햄버거·와인 사업 법인 설립하며 신사업 의지

김 전무는 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에 늦게 뛰어들었다. 하지만 김승연 회장 일가 중에서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보유한 이는 김 전무가 유일하다. 그는 한화갤러리아 지분 외에 한화(2.14%), 한화에너지(2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 전무가 최근 연이은 한화갤러리아 주식 매수 행보를 보이는 것은 경영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재계 관계자는 "김동선 전무가 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수장으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햄버거와 와인 사업 법인을 설립할 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는 자사주 매입까지 나서며 주주들에게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김 전무의 지분 매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생각하면 현재 지분율은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최대주주는 ㈜한화(24.92%)다. 한화솔루션(1.39%)과 김동선 전무가 각각 2대 주주, 3대 주주이고 그 뒤를 한화그룹의 육영재단 북일학원이 잇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전무가 향후 경영승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화 지분을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화그룹 각 사업 주력 회사들이 모두 ㈜한화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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