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5℃
    미세먼지
  • 경기
    B
    24℃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24℃
    미세먼지
  • 대전
    Y
    25℃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H
    20℃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Y
    25℃
    미세먼지
  • 충남
    Y
    25℃
    미세먼지
  • 전북
    B
    22℃
    미세먼지
  • 전남
    Y
    21℃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Y
    26℃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7:2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3 ESG 금융 포럼] 김광기 ESG경제 대표 “ESG 공시 의무화…전사적 참여·내재화 중요”
[2023 ESG 금융 포럼] 김광기 ESG경제 대표 “ESG 공시 의무화…전사적 참여·내재화 중요”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4.2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이트코리아 주최 ESG 금융 포럼 ‘공시 전쟁에서 이기는 길’ 강연
“ESG, 법·제도로 굳어지는 단계…피할 수 없는 길로 접어 들어”
김광기 ESG경제 대표가 20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ESG 금융 포럼'에서 ‘ESG 공시 의무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정지선>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김광기 ESG경제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법과 제도로 굳어지고 있는 단계라 유행처럼 사라질 수 없다”며 “2025년부터 ESG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피할 수 없는 길로 접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3 ESG 금융 포럼 ‘공시 전쟁에서 이기는 길’에서 김광기 대표는 ‘ESG 공시 의무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밝혔다.

강연에 따르면 EU·미국 등 해외 주요국은 기업 ESG 공시 의무화 제도를 도입 중이다. EU는 지난해 6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이 확정됐고, 미국은 기후 공시 등 ESG 공시 의무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기 대표는 “미국·유럽이 앞장서서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물건을 팔아야 하는 우리 기업 입장에서도 공시가 중요시 되고 있다”며 “내년 성과를 2025년부터 공시하기 시작하는 만큼 당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ESG 공시에서 ‘전사적 참여와 내재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전사적 참여와 내재화가 되야 한다”며 “ESG위원회·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이사회부터 그룹 경영진, 계열사까지 전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임직원이 ESG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ESG 관점에서 HR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 직원 한 명, 한 명이 본인 일과 관련된 ESG 업무도 다 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데이터 생산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ESG 중 거버넌스(Governance)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거버넌스의 어원은 그리스어 ‘함께 노를 젓다(kubernáo)’는 뜻”이라며 “기업의 조직문화가 지휘 통제 방식이 아닌 협동과 신뢰의 방식으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업이 해서는 안 되는 일로 ▲거짓말 ▲잘난척 ▲상 받기 ▲지속가능 보고서 외주 등을 꼽았다. 그는 “의도가 아니더라도 잘못 공시했을 때 법적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린워싱은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 “국내 평가 등급은 해외에서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 만큼 ESG 평가에서 무슨 등급을 받았는지 아무 의미 없다”며 “ESG 우수기업 시상식은 ‘벌거숭이 임금님들의 행진’”이라고 충고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