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3℃
    미세먼지 보통
  • 경기
    Y
    2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미세먼지 보통
  • 광주
    H
    22℃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24℃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23℃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23℃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BNK금융, 부산은행과 비은행 NPL비율 상승으로 그룹 자산건전성 악화”
“BNK금융, 부산은행과 비은행 NPL비율 상승으로 그룹 자산건전성 악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관비 예상 하회했지만 대손비용은 분기 역대 최대치 기록
배당성향 25%+2%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합리적 수준 판단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BNK금융에 대해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건전성 우려 확산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81.8% 감소한 470억원을 시현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명예퇴직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던데 비해 대손비용이 추정치를 대폭 상회한 점이 특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양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이 6bp 상승하고, 양행 합산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면서 그룹 순이자이익은 3.4% 확대됐지만, 4분기 그룹 PF수수료는 223억원에 불과해 수수료이익이 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 대손비용은 2714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부산은행 853억원, 경남은행 771억원, 캐피탈 622억원, 증권 284억원, 저축은행 184억원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추가 충당금 432억원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추가 충당금 802억원 등 1234억의 추가 적립요인을 제외해도 1480억원에 달해 건전성 악화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예퇴직인원이 전년 동기대비 상당 폭 줄어들고, 증권 성과급도 축소되면서 판관비는 전년대비 13.1%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부산은행 부실채권(NPL)비율은 0.29%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했는데 매·상각을 제외한 실질 NPL이 900억원 넘게 순증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물론 엘시티 관련업체 거액 부실 300억원이 포함된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를 제외해도 순증 규모가 평분기를 상당 폭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캐피탈과 저축은행도 NPL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캐피탈의 NPL비율은 2021년 말 0.32%에서 2022년 말 0.87%로 55bp 상승했으며 저축은행은 2021년 말 1.73%에서 2022년 말 4.28%로 2.55%p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PF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대손비용률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건전성 악화 우려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27.0%로 배당성향 25%에 2% 수준인 16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 예정”이라며 “현 보통주자본비율은 11.2%이지만 1분기에 바젤 3 완전 도입시 운영리스크와 시장리스크 반영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로 최대 30bp 가량 자본비율 감소 요인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시 합리적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으로 평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자본비율 개선시 올해는 30%의 총주주환원율 달성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