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KB국민카드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김재관 사장이 새롭게 방향키를 잡으면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상생금융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김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중소기업고객부장, 소상공인(SME)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을 거친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강조해 오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인사이트코리아 = 이상훈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총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네이버는 ESG 경영 노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성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네이버는 보고서에서 서치(검색)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창출한 ESG 가치 실현 사례를 소개했다. 상생 금융과 기술 솔루션을 통해 중·소
[인사이트코리아 = 김재훈 기자] 김성용 동원F&B 대표가 3R 정책(Reduce·Recycle·Repalce) 하에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F&B는 올해 ESG경영 선포 5년차에 접어들었다. 당시 동원은 환경·사회적 책임과 경영 투명성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3대 핵심 목표로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기록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을 설정했다.2022년 12월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자리로 오른 김 대표는 동원의 ESG 목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김 대표는 취
[인사이트코리아 = 이숙영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시대다. 증권사들은 ESG 채권 상품을 통해 ESG 시대에 어울리는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그중에서 KB증권은 국내 ESG 채권 대표주관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 ESG 채권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ESG 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환경보호·사회적 책임·지속가능성 관련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한다. 종류에 따라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실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서민금융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이 같이 말했다.김 사장 취임 이후 KB국민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그룹 미션 아래 ‘돌봄’과 ‘상생’ 두 축으로 다양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대한민국이 ‘저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저출생 문제는 대부분 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만, 보험업계에 특히 직격탄이다. 말 그대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잠재고객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저출생 해결을 위해서는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홍원학 대표이사가 이끄는 삼성생명에 이목이 쏠린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
[인사이트코리아 = 김동수 기자]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주겠다.’ 이만득 삼천리 명예회장이 2005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시한 사회공헌 방향성이다. 삼천리는 올해 70돌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이 회장의 나눔 의지를 다졌다. 올해 경영 슬로건은 ‘다 함께 나눔을’이다. 고객과 지역, 이해관계자 등 도움 덕분에 장수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만큼, 더 큰 나눔을 돌려주자는 취지다.삼천리는 1955년 창립된 국내 대표 장수 기업이다. 연탄회사에서 출발해 현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사업을
[인사이트코리아 = 이숙영 기자] 엄주성 대표 체제의 키움증권이 ESG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차액결제거래(CFD)발 하한가 사태 후 이를 수습할 구원투수로 투입된 엄 대표는 기업 이미지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일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눈에 띄는 것은 사회공헌 활동 강화다. 엄 대표는 2012년 키움증권 사회공헌단 ‘키움과 나눔’을 설립해 12년간 단장을 맡을 정도로 사회공헌에 관심이 높다. 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키움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엄 대표는 지난해 부임 직후 한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합계출산율)는 전년 동기(0.71명) 대비 0.05명 증가한 0.76명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2024년 연간 합계출산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진다.어렵게 만든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사회 전반에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힘을 쏟고 있는 가운
[인사이트코리아 = 박지훈 기자]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외국인 주민 수는 246만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구광역시 인구수가 236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많은 것이다.국내 전체인구(5177만명)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에 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다문화 사회(외국인 인구 비중 5% 이상) 도달을 눈앞에 뒀다. 이 말은 국내은행의 고객 100명 가운데 5명이 외국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그럼에도 아직까지 국내은행의 외국인 포용 수준은
[인사이트코리아 = 김재훈 기자]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대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0.78명대로 떨어진 후 2023년 0.72명을 기록해 2년 연속 0.7명대에 머물렀다. 올해 전망치는 0.74명으로 추정된다. 소폭 늘었지만 인구 유지 최소 선인 2.1명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치다.기업별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부사장이 유통업계에서 파격적인 정책을 제시해 화제다.출산 가정에 1000만원씩 지원지난해 12월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기업 내 출산 가
[인사이트코리아 = 이시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업계 최초 타이틀을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와 활동을 확장해 고객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뜻이기도 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백화점 업계에서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그동안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고객 참여형 캠페인 ‘365 리
[인사이트코리아 = 이숙영 기자] 증권가는 여성 임원을 찾아보기 힘들다. 보수적인 조직 문화와 높은 업무 강도 때문에 여성이 승진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하지만 최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여성 임원이 대거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변화 뒤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여성 리더 육성 노력이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여성 인사를 다수 발탁했다. 김화중 PWM부문대표와 문지현 글로벌 전략팀 상무가 승진했다. 이와 함께 30대 젊은 여성 리더도 등장했다. 1987년생인 이제은 인수합병(M&A)팀 이사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