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1분기 영업익 652억원…전년比 25%↑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KG스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7% 감소, 영업이익은 25.1%로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77.7%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KG스틸은 이러한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 수요 시장 상황을 반영한 탄력적인 수출 판매 전략을 꼽았다. 수익성이 우수한 지역과 제품 중심의 운영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수출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의 증가 속에서 안정적인 수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제품별,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