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단열 패널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KG스틸이 세계 최대 단열 패널 제조업체중 하나인 킹스판(KINGSPAN)과 저탄소∙친환경 컬러강판 엑스톤 연간 계약 공급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G스틸의 해외 고객사인 킹스판은 전세계 건설 시장에 탄소 집약도가 낮은 단열 패널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KG스틸은 지난 2008년부터 킹스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공급 계약에는 KG스틸의 저탄소∙친환경 컬러강판이 추가됐다.
KG스틸의 저탄소∙친환경 컬러강판 특징은 2가지다. 고로 HR(열연강판) 대비 탄소배출량이 약 80% 적게 발생하는 전기로 HR을 원재료로 적용했고 인체에 유해한 크롬(6+)화합물이 배제된 도료가 사용된 것이다. 특히 전기로 HR은 고로HR 대비 가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KG스틸은 지난해 제품 테스트 과정을 통해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킹스판 미주지역 총괄사장을 KG스틸 당진공장으로 초청해 생산 과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공동 대응하는 친환경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시에 KG스틸은 글로벌 건축 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컬러강판 공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철강 및 패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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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potato418@insigh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