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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밥캣, 올해도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 하방이 제한적”
“두산밥캣, 올해도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 하방이 제한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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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가이던스이지만 상회 가능성 존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두산밥캣에 대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다만 북미 지역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로 북미 외 지역 수요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그간 북미 매출액은 인프라와 리쇼어링 등 정책 수요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지만 높은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규모와 기간을 감안하면 북미 인프라투자를 비롯한 비주택지출 금액은 전년대비 증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급격한 실적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31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다”며 “포터블 파워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컴팩트 장비와 산업차량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소폭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급망 병목현상 해소와 딜러 재고축적에 따른 높은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라며 “컴팩트 장비는 GME 부진을 건설기계 수요가 상쇄하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별로 보면 북미는 전년대비 2.7% 증가, 북미 외 지역은 8.1% 감소했다”며 “북미지역은 전방 주택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외부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외 매출액은 EMEA와 ALAO 지역 모두 전년대비 각각 9.1%, 6.3% 감소했다”며 “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로 수요가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며 “매출액 감소와 PS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인상 효과와 원가 하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6%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28.1% 감소한 수치를 제시했다”며 “국내외 경쟁사 그룹 기업들의 가이던스와 비교하면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것은 2023년 회계 처리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과 점유율 유지를 위한 PSD 등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다만 2024년에도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 하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금리 해소로 북미 주택착공이 개선세에 진입한다면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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