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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밥캣,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 2분기도 분위기 좋다”
“두산밥캣,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 2분기도 분위기 좋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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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분위기 이어진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두산밥캣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5.4%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5% 늘어난 18억8600만달러, 영업이익은 79.6% 증가한 2억90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3.5%p 상승한 15.4%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원화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한 2조4051억원, 영업이익은 90.2% 늘어난 36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연구원은 “ 매출액 증감요인을 보면 볼륨 및 믹스 영향이 가장 큰 38.0% 기여도를 보였다”라며 “그 외 가격 및 프로모션(PSD) 영향 +1.5%, 환율영향 -1.0%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별 매출 증감률은 컴팩트장비 +37%, 포터블파워 +42%, 산업차량 +43%를 기록해 고르게 성장했는데 모든 사업부의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역별 매출 증감률은 북미(NA) +55%, 유럽중동(EMEA) +12%,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5%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에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북미시장 호조에 재료비, 운송비 부담 완화로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업이익 규모와 영업이익률 모두 상장 이래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수요가 좋아서 콤팩트장비와 산업차량 모두 10개월 정도의 백로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에도 달러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1~4월 미국 건설 착공 통계를 보면 주거용 건물은 기준 금리인상 등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비주거용 건물(공장 등), 비건축공사(인프라 등 토목공사) 등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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