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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8 11: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아니었어” 롯데웰푸드, 인도서 초코파이 점유율 1위 비결
“오리온 아니었어” 롯데웰푸드, 인도서 초코파이 점유율 1위 비결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02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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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디아 지난해 매출 1075억원…매출 70~80% 초코파이
오리온 지난해 3분기 매출 164억원…전년比 80% 증가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초코파이가 인도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이 지난 1974년 판매를 시작해 국내에선 ‘원조’로 불리고 있지만 유독 인도에서는 실적이 미비한 상황이다. 롯데웰푸드는 일찌감치 인도에 진출해 ‘초코파이 왕좌’의 입지를 구축해뒀으며 오리온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롯데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 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건과 법인 롯데인디아의 매출 70~80%가 초코파이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인도 라자스탄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영토 확장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164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그럼에도 점유율 차이는 상당하다.

롯데그룹은 1990년대 말 롯데웰푸드의 제품 수출로 인도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04년 90년 전통의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사(社)를 인수해 롯데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진출 초기 국내용 제품을 수출했지만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자 2009년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지어 현지 생산 판매로 전략을 수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첸나이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초코파이 제 3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약 7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출 당시 매출이 잘 나왔다”며 “현지에서 생산해도 다 소화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운송 문제 등 현지에서 생산하는게 장점이 훨씬 크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이 인도시장에 진입한지 3년차가 됐다. 롯데웰푸드 초코파이는 현재까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긴 시간 들여 영업망을 구축해둔 만큼 판로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개척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롯데웰푸드 초코파이는 ‘국민 간식’으로 통한다. 인도 고속철도에서 초코파이를 아침 식사 주문시 승무원이 나눠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사 음식으로 사용하거나 특별한 날 상대방에게 선물로 주는 등 고급 제품으로 통한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에서 초코파이 오리지널 외에도 딸기‧망고 등 ‘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도는 오리온이 개척하고자 하는 신시장이나 다름없다. 롯데웰푸드를 추격하기 위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생각이다. 또 북부 및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 강화에 공들일 계획이다.

오리온이 진입하기 전 롯데웰푸드의 점유율은 80%선 이었으나 현재는 70% 초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CF로 맞불을 놓으며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 초코파이를 전달한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2~3년 전부터 방영하고 있다. 가족, 친구들 등 마음을 위로하거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을 때 초코파이를 하나 건넨다는 콘셉트로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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