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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
“LG화학,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1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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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출하량 40% 증가 vs. 투자금 조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8% 밑돌았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줄어든 13조1348억원,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247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991억원)를 38% 하회했다”며 “원가 부담 및 업황 둔화로 석유화학이 적자전환했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 영향으로 첨단소재와 LG에너지솔루션 또한 큰 폭의 감익이 나타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1170억원을 기록했다”며 “첨단소재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 중 양극재 매출액은 63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물량/판매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30%, -10% 가량 하락하며 소폭의 재고관련손실과 역래깅 효과가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낮은 메탈 재고를 보유해 재고관련손실 규모는 미미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4.4%p 하락한 5.4%로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5% 줄어든 426억원을 전망한다”며 “석유화학의 적자 지속, 첨단소재 Flat, LG에너지솔루션의 감익을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508억원으로 적자 폭 축소를 추정한다”며 “춘절 이전 재고확보에 따른 시황의 소폭 반등을 가정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첨단소재 매출액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46억원을 추정한다”며 “이 중 양극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700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객사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물량의 대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하락에 따라 마진율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1% 줄어든 296억원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출하 감소·판매가격 하락을 반영해 영업이익률 0.5%를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출하량의 대폭 증가 가능성을 제시한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라며 “또한 기존에 계획한 양극재/전구체 및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의 투자 계획에 변경이 없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 증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설정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며 “광산 지분 인수 등을 포함한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종적/횡적 확장 로드맵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 양극재 판가 하락 등에 따른 현금 창출 능력 저하는 향후 예상되는 약 12조원 가량의 투자금(2024년부터 약 3년 간 매년 4조원) 조달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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