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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지주사 할인율 축소를 위한 전제조건 : 외판 확대·자금조달 이슈 해소”
“LG화학, 지주사 할인율 축소를 위한 전제조건 : 외판 확대·자금조달 이슈 해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8 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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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획 대비 계약 규모와 미국 증설 규모가 축소된 것은 아쉬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GM과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 7일 장 종료 후 LG화학의 GM과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공시됐다”며 “총 계약 금액은 24조7000억원이며, 실질적인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로 총 10년”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해당계약은 양극재 약 5만5000톤/년 공급 규모로 배터리 생산능력 환산 기준 약 37GWh에 해당한다”며 “해당 양극재는 2023년 말 착공을 시작한 미국 테네시 연산 6만톤 공장에서 공급될 것이며, 대부분은 LG엔솔-GM과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에서 사용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계약 기간이 2035년까지이며 계약 상대방이 LG엔솔이 아닌 GM과의 직접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라며 “즉, 양극재의 추가 외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타 OEM과의 추가 직납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바, 회사가 목표로 하는 양극재 외판 비중 30~40% 도달 가능성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회사는 양극재 외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3년 하반기 도요타 북미법인(TEMA)와 2026년부터 5년 간 양극재 외판 계약을 맺고, 도요타가 미국에 준비 중인 배터리 법인에 직접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리바라 GM 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LG화학과 기존에 합의한 배터리 양극재 공급물량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LG화학은 2022년 7월 GM과 양극재 장기공급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맺고,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양극재 총 95만톤 이상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략 연 12만톤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이번 공시는 10년 간 연 5만5000톤 공급 계약이므로 기존 예상치 대비 약 54% 줄어든 규모”라며 “실제, 회사는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규모를 기존에는 12만톤으로 제시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우선 6만톤으로 확정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요타향 판매 물량 및 추가 계약 건 등을 감안하면 미국 생산능력 추가 확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GM의 최근 실적발표에서의 수요 둔화 언급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생산능력의 추가 확장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에 반영된 LG엔솔의 지주사 할인율은 대략 70~80%로 추정되는데, 이 할인율이 축소되어야 LG화학의 주가는 대세 상승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은 양극재 외판 비중의 추세적 확대, 향후 투자금 조달을 위한 자금 조달 우려 해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엔솔 지분 활용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 충분히 투자의견은 상향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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