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Y
    20℃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Y
    24℃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Y
    22℃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단통법 폐지와 5G 요금제 다양화는 부담스럽다”
“SK텔레콤, 단통법 폐지와 5G 요금제 다양화는 부담스럽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만원 미만에서 적극 매수, 5만5000원 이상에선 점진적 비중 축소 추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1일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양호하나 2024년 실적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연간 3320원에 달하는 주당 배당금 지급에 매년 자사주 매입 2000억원이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업황/규제 상황을 감안해도 5만원 미만에서는 강한 주가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최근 지지부진한 KOSPI 동향, 분기 배당 지급 및 높은 기대배당수익률, 2024년 연말 이후 5G Advanced 도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다시 대세 상승기로 진입할 것이란 점 등을 동시에 감안하면 SK텔레콤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2823억원으로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컨센서스(영업이익 2889억원)에 부합하고 2023년 연간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2022년 하반기 실적 부진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엔 후발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역시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며 “이동전화매출액 정체 속에 제반 경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규제 상황도 좋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5G 요금제 다양화가 부담스럽고 장기적으로는 단통법 폐지가 적정”이라며 “월 데이터 사용량 별로 촘촘하게 책정된 5G 요금제는 낙전수익 감소로 SK텔레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제약할 것이며, 단통법 폐지는 시장 과열 발생시 SK텔레콤 마케팅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단통법이 사실상 후발사업자 시장점유율(M/S) 공격을 편하게 막는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는 점에서 보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전략상 2월 실적 시즌엔 목표 수익률을 짧게 설정하고 SK텔레콤 트레이딩에 나설 것을 권한다”라며 “5만5000원 이상에서는 점진적 비중을 축소하고 5만원 미만에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수익률 밴드에 기초한 트레이딩 전략인데 7%에 육박하면 매수, 6% 이하로 떨어지면 줄여 나가는 방식”이라며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시중금리 하락 시 기대배당 수익률 밴드가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과거 경험으로 보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익 성장에 대한 믿음이 낮아지고 이익 감소 국면으로 진입하면 통신사 기대배당수익률은 오히려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당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기대배당수익률은 2024년에도에도 6%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