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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4:4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기 경영 체제 돌입한 SKT 유영상號…AI컴퍼니 성과 본격 가시화
2기 경영 체제 돌입한 SKT 유영상號…AI컴퍼니 성과 본격 가시화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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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공用 생성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출시
“신규 사업은 빠르게, 기존 사업은 AI와 함께…AI컴퍼니 성과 거두자”
SK텔레콤이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그동안 주요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 SK텔레콤이 올해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 첫 시작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선택했다. 이 시장에서 AI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SKT ‘에이닷엑스’, 앤트로픽 ‘클로드 2’, 오픈AI ‘GPT-4’, 코난테크놀로지 ‘코난 LLM’ 등 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체 LLM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결과다.

이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올해 AI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강조한 ‘AI컴퍼니 성과 가시화’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AI를 더한 차별화된 ‘AI컴퍼니’로의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이 CES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lt;SK텔레콤&gt;<br>
SK텔레콤은 올해 유영상 사장의 2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SK텔레콤>

유영상號, AI컴퍼니 성과 가시화 과제

SK텔레콤은 올해 유영상 사장의 2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취임 이후 유 사장은 기존 사업인 통신을 넘어 AI컴퍼니로의 전환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면, 2기 체제에선 AI를 통한 수익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회사가 제시한 AI 컴퍼니는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이에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은 AI와 결합해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주문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기준 총 매출액 가운데 9% 수준인 AI 관련 매출을 오는 2028년까지 36%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향후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통해서도 수익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훈 SK텔레콤 AI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CES 2024에서 에이닷의 수익화 전략에 대해 “지금 얘기하기는 섣부른 감이 있다”면서도 “완성도가 높아지면 고객에게 일괄판매하거나, 구독하는 방식의 유료화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반도체, 멀티 LLM의 인프라 역량을 고도화해 AI를 사업에 접목 활용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개인비서 서비스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불투명한 수익 모델도 개선될 여지가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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