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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세계, 기저 부담보다는 면세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
“신세계, 기저 부담보다는 면세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8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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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바운드 효과는 2분기부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1% 줄어든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168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9%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백화점과 인터내셔날 감익이 이어진 가운데 면세도 아쉬웠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백화점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률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다만, 각종 비용(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판촉비 등)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8%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인터내셔날은 종료 브랜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3% 줄어들 것”이라며 “디에프는 수익성이 양호한 개별자유여행객(FIT) 비중 하락과 공항점 영업면적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며 “수요 측면에서 중국 소비 경기 부진과 시장 내 과재고, 위안화 약세로 구매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면세점에 대한 선호도도 축소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도 국내 호텔 및 한중 항공노선, 단체비자 발급 센터 등 인프라도 부족했다”며 “여기에 7월 이후 상반기 대비 공항점 면적도 줄어들며 2023년 하반기 신세계 면세 실적은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춘절 연휴를 맞이하며 한중 항공노선과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단체관광객의 객단가는 개별관광객의 약 3배에 달해 구매력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기 충분하다”며 “이에 2분기부터는 면세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가 장기화되는 점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하향한다”라며 “지난 2년 동안 백화점 피크아웃 우려로 기업가치는 하락해왔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부터는 일부 점포 리뉴얼 효과와 VIP 집객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는 주가에 반영됐고, 면세 회복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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