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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은행, 높은 수준의 결산배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기업은행, 높은 수준의 결산배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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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지배순이익 4951억원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2일 기업은행에 대해 결산배당에 대한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가장 핵심적인 투자포인트는 결산배당을 제시할 수 있다”며 “다른 은행들이 대부분 분기배당, 중간배당을 시행하거나 자사주를 병행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결산배당 위주로 주주 환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결산배당에 기반한 Upside 자체는 가장 높다”고 밝혔다.

설용진 연구원은 “특히 2023년 배당의 경우 기재부 국세 진도율이 11월 기준 81%로 최근 5년 평균 94.2%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기업은행의 배당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이를 감안했을 때 자본 비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배당성향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은행 별도기준 약 35%을 전망한다”라며 “다만 1분기 중 배당락 영향도 업계 내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495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이어 하락세가 둔화되며 약 1bp 하락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이며 원화대출 성장도 가계대출 둔화에도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약 전분기 대비 +0.5% 증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이자이익은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상생금융이 약 2500억원 수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약 8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타 영업비용으로 반영될 경우 비이자이익이 큰 폭 감소하게 될 전망”이라며 “환율 안정화 등으로 발생한 비화폐성환차익이 관련 비용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은행과 달리 ERP 관련 비용 지출이 없으며 시중은행 대비 대체투자자산 비중 등이 크지 않아 재평가 등으로 인한 손상차손 영향 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현재 상생금융 이슈 등 은행업종에 대해 사회적 역할 수행이 요구되는 환경 속에서 국책은행이라는 기업은행의 특수성은 다른 은행 대비 다소 높은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향후 건전성 측면에서 큰 어려움 없이 유의미한 경기 개선 흐름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다른 은행 대비 가파른 이익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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