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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선제 투자가 결과적으로 옳았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선제 투자가 결과적으로 옳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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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C가 선방, 업황 개선은 2024년 하반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8조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3382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877억원)를 42% 하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 2501억원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3% 줄어든 881억원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정용진 연구원은 “전기차(EV)용 원통형 전지와 중대형 전지가 수요 둔화에 직격했다”며 “원통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가 재고 소진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전체 소형전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7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 전지의 경우 유럽의 가동률 부진과 전반적인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나 북미 GM의 판매 확대와 AMPC 인식의 성장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대형전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줄어든 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162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상된 부진보다 중요한 것은 업황 회복의 시점”이라며 “원통형 수요는 주요 고객사의 페이스리프트 차종 출시에 따라 2분기부터 수요 회복과 재고 축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형 수요는 유럽 회복 속도가 아직 더뎌 2024년 하반기를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전망한다”며 “선제적인 북미 투자의 혜택으로 북미 현지 수요에 대한 노출도가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고수익성 차종 판매와 AMPC 인식 덕에 업황이 부진한 상반기에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499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 전기차 수요는 상저하고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일단락되고 주요 신차들이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 가정치 변경을 감안해 실적 추정과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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