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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전방 수요 부진으로 외형 및 수익성 하향 불가피”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전방 수요 부진으로 외형 및 수익성 하향 불가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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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은 42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4% 하회 전망
예상보다 부진한 전방 수요와 원소재 가격 추가 하락 등에 기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4분기에는 전반 수요가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줄어든 4297억원으로 컨센서스(6470억원)를 34%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IT 기기 등의 전방 수요 부진이 예상보다 커져 외형 및 수익성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현렬 연구원은 “4분기 소형 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줄어든 2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65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도 크겠지만,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전기차향 출하 감소 및 스마트폰 및 노트북 등 IT 기기향 출하도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자동차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줄어든 4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1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ASP 하락세가 전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며, 출하량도 기존엔 성장을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전방 수요로 하향이 불가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북미 공장(Ultium Cells 1공장)은 순차적 가동 및 수율 안정화로 출하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유럽 공장의 경우 고객사 수요 부진으로 출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원소재 가격 감안 시, 2024년 상반기까지 배터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에, 고객사의 구매 지연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0% 증가한 1조400억원,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출하 계획의 이연 판매로 일시적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26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Ultium Cells 1공장 가동률 상향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파나소닉(Panasonic)이 완성차업체에게 IRA AMPC 50% 공유 결정한 이후, 완성차업체들의 IRA AMPC 공유 요구가 증가할 추세”라며 “파나소닉과 동일한 기준으로 공유 시, 합작법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수취할 IRA AMPC는 50%에서 25%로 하향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25% 가정 시, 2024년 5000억원 및 2025년 1조10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수령 규모(지배주주 기준) 하향을 예상한다”며 “회계적 이익 관점에선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 영향은 없겠으나, 지배주주순이익에서 합작 파트너에게 공유하는 만큼 이익 하향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IRA AMPC에 대한 수령 방식을 세액공제의 직접환급(Refundable tax credit; direct pay)이 아닌 환급/양도가능한 세제 크레딧(Transferrable tax credit)으로 수취를 선택할 경우, 합작법인 내 차등배당을 통해 합작 파트너에게 크레딧 공유 시 손익계산서상 이익 영향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이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IRA AMPC의 공유를 감안하지 않은 2024년 영업이익, 순이익 및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73%, 73%, 34% 증가한 3조9100억원, 3조1700억원 및 2조6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8%, 4% 및 25% 낮은 수준으로, 2024년 실적 기대치 추가 하향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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