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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 수정 필요해보이나 북미 선점 효과는 크다”
“LG에너지솔루션,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 수정 필요해보이나 북미 선점 효과는 크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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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으로 잠정 발표, 컨센서스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유럽 중심으로 한 연말 재고조정 및 리튬 가격 하락세로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8조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338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877억원)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 첨단세액공제(AMPC) 효과는 2501억원으로, 약 5.4GWh(환율 1320원/달러 가정)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준수 연구원은 “AMPC 효과를 제외 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영업이익률 1.1%)을 기록했다”며 “주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및 전방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특히 폭스바겐, 포드 등 유럽 지역 내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리튬 가격 하락세에 따른 수요 지연 현상까지 나타나며, 평년 대비 재고조정 규모가 컸던 것으로 파악되고, 그 결과 폴란드 가동률이 60%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재고조정으로 인해 소형 원통형 전지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그 외 IT 파우치 전지 출하량도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점이 지난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연되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수익성의 경우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의 부정적 래깅 영향, 제품 믹스 변화(소형전지 비중 축소), 가동률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연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AMPC 효과를 제외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출하량의 경우 4분기에도 GM향 판매량이 견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AMPC 규모도 지난해 4분기 5.4GWh/2023년 14.8GWh로 시장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합했다”며 “GM의 지난해 4분기 순수전기차(BEV) 판매는 1만9469대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나, 신차 출시에 따른 초도 물량 준비를 위해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GM JV 1기의 가동률은 크게 상향된 것으로 추정되나, JV 2기의 경우 당초 계획 대비 가동 시점이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2023년 GM의 연간 BEV 인도량 중 82%를 차지한 Chevrolet Bolt EV/EUV가 2023년 12월 단종된 만큼, 향후 GM의 Ultium 플랫폼 모델 판매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번 실적을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방 수요가 예상보다 더 부진하다는 것이 파악됐으며,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및 수요 지연으로 단기 실적 불확실성 확대를 재차 확인했다”며 “따라서, 1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4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와 AMPC 쉐어링 방법 및 배터리 공장 투자 지연 여부에 대한 확인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이차전지 업종 실적 및 판매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눈높이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실적 전환 요소로는 전기차 수요 회복 외에도 리튬 가격의 상승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이 또한 단기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북미 고객사인 GM의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판매량 가이던스 및 투자 속도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올해 미국 대선, IRA 정책 변화 가능성, AMPC 쉐어링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나, GM JV 2기 가동에 따른 북미 시장 중심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도요타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포함, GM/스텔란티스/혼다/HMG JV를 계획 중으로 향후 특정 OEM에 대한 의존도는 경쟁사 대비 더욱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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