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22℃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올해 부진한 전동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회복 예상”
“삼성SDI, 올해 부진한 전동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회복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전동공구와 ESS 미흡
내년 자동차전지 고도화 진행, 전동공구 회복 강도가 관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삼성SDI에 대해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예상보다 미흡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232억원에서 4481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라며 “당초 예상에 비해 전동공구용 원형전지가 고객사 재고 부담으로 인해 더욱 부진하고, ESS는 리튬·인산·철(LFP) 주도 트렌드 속에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 신제품 효과가 미흡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전지는 경쟁사들에 비해 가동률 및 수익성 면에서 여전히 양호하지만,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이후 북미시장 수요가 일부 둔화되는 조짐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재료는 OLED소재 주도로 유의미한 반등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되, 자동차전지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에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에서 언급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배당이 성사된다면, 자동차전지 투자 재원 마련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대비 37% 성장한 1100만대를 기록했는데, 9월과 10월 성장률은 각각 26%, 29%로 누적 성장률을 하회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성장을 주도한 미국 시장도 10월에는 성장률이 35%로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SDI는 주고객인 BMW향 출하가 견고하기 때문에 타 고객향 출하 변동성을 상쇄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 전고체전지의 고객사 샘플 공급이 진행될 것”이라며 “경쟁사들이 사업화 시점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삼성SDI는 2027년에 선제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전동공구용 소형전지와 전자재료의 부진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조5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관전 포인트로서 실적 결정 변수가 되고 있는 전동공구의 수요 회복 강도가 관건인데, 거시 상황과 맞물려 하반기에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전지는 P6 배터리로 고도화를 이루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46파이 원형전지, LFP ESS, NMx 자동차전지, 북미 합작 공장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자재료는 고부가 반도체소재가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