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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주완 LG전자 사장, 내년 포트폴리오 고도화…2030 미래비전 가속화
조주완 LG전자 사장, 내년 포트폴리오 고도화…2030 미래비전 가속화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2.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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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략 공유…‘포트폴리오 고도화’ ‘CX-DX 연계 성과’ 등
“미션-비전-목표 연결시키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 있어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어, 한 해를 되돌아 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2024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고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어 내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된 가운데 내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와 같은 전략을 유지하되, 미래 준비 차원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8일 열린 ‘CEO F.U.N. Talk’에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디지털전환(DX)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을 내년 전략 과제로 꼽았다. 세 가지 전략은 올해 초 발표한 ‘2023년 전략 방향’과도 동일한 내용이다.

먼저 성장성과 기업 가치 잠재력이 높은 영역에서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CX와 DX 간에 성과를 만들겠다는 전략은 LG 업가전을 중심으로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LG전자는 한층 진화한 ‘업가전 2.0’을 선보였다. 단순하게 가전 기능만이 아닌 서비스, 구독 등 무형(Non-HW)의 영역까지 확장해 스마트 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당시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업가전 2.0은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가전 업계 흐름을 ‘HaaS(Hom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날 각 사업본부에 집중해야 할 역량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생활가전(H&A)본부에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며, 홈엔터테인먼트(HE)본부는 플랫폼 사업 성장 가속화, 전장(VS)본부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대응 역량 확보, 비즈니스솔루션(BS)본부엔 투자 우선순위와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사업본부 단위 책임경영 유지…포트폴리오 재정비 병행

이를 위해 LG전자는 H&A·HE·VS·BS 등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각 사업본부가 보유한 기술이나 미래 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중 H&A사업본부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담당을 신설했다. 또 기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했다.

LG전자는 올해 화장품 판매업을 사업에 추가하며 영역 확장을 예고하며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홈 뷰티기기 ‘프라엘’과 함께 사용할 전용 화장품을 개발해 홈 뷰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HE사업본부는 홈 뷰티 사업을 이관함에 따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독자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의 개발, 운영,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속 웹OS SW개발그룹을 신설한다.

또 VS사업본부는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했다. BS 사업본부는 성장세가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한다.

조주완 사장이 ‘CEO F.U.N. Talk’에 참여한 직원들과 현장에 마련된 스티커사진 촬영기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전자>

“미션-비전-목표 연결하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 있어야”

이러한 전략은 올해 선언한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행보다. 당시 LG전자는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바 있다.

조 사장은 ‘내년에는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냐’는 임직원의 질문에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미션, 비전, 목표를 정교하게 연결시키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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