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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현 상태라면 배당락 회복 쉽지 않지 않을 전망”
“KT, 현 상태라면 배당락 회복 쉽지 않지 않을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0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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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감소 전환 알려지기 전 매도해야
올해 연결/본사 영업이익 감소 전환 유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KT에 대해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1033억원을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결/본사 영업이익 감소 전환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투자가들이 아직도 이익 감소 가능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5G 순증 가입자수 급감, 이동통신(MNO) 가입자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3만원대 5G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라 2024년 재판매 수익을 제외한 MNO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물가 상승 압력 여파로 마케팅비용 정체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전력비 등 제반 영업비용이 2024년에도 높은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이고, 통신 업황 부진 속에 규제 환경이 좋지 않아 높은 Multiple 기록, 낮은 기대배당수익률 형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면 현재 기대배당수익률 6%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2023년 영업이익 증가를 신뢰하는 투자가들이 많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4분기 KT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급증할 것이란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며 “현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305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4분기 KT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줄어든 1033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2133억원에 불과할 것”이라며 “4분기엔 KT 특유의 계절적 비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많은 투자가들이 3분기 실적 부진을 임금인상 소급분 반영 탓으로 돌리면서 올해 4분기엔 작년 4분기 대비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2020년과 2021년 3분기에도 2023년과 똑같이 임금인상 소급분이 반영됐지만 본사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본사 영업이익보다 오히려 높다”며 “반면 2020년과 2021년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계절적 영업비용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자산크렌징 영향이 컸다”며 “KT의 경우 총자산에서 0.3~0.5% 수준의 자산 크렌징을 매년 행하는 것이 일상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2년엔 CEO가 연임을 앞둔 탓에 최소한의 자산크렌징이 이루어졌지만 2023년도엔 정상 범위인 총자산 0.3% 내외에서 자산 크렌징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4분기 KT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임이 분명하며, 2023년 연결은 물론 본사 영업이익도 감소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 배당 1960원을 기대한 투자가들이 적지 않은데 올해는 배당락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 초장기 투자가가 아니라면 올해 KT 배당 투자는 단념할 것을 권한다”며 “4분기 프리뷰가 연초부터 시작될 것인데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패시브 투자가들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말 이후엔 투자가들이 2023~2024년 KT 이익 감소를 인정하면서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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