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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2 23:0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영섭 KT 대표, ‘구현모 지우기’ 고강도 쇄신 칼 뽑았다
김영섭 KT 대표, ‘구현모 지우기’ 고강도 쇄신 칼 뽑았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3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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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사 단행…대내외 신뢰 회복 집중
구현모 전 대표 당시 임원 대폭 교체
김영섭 KT 대표가 30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새판 짜기에 나섰다.<KT>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30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김영섭 대표가 KT 대표로 선임된 이후 첫 인사다. 그간 KT는 대표 공백으로 지난해에 이뤄져야 했던 임원 인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축소했다. 상무보 이상 임원은 18명, 상무보는 48명을 줄였다. 회사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폭 축소했다는 입장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한 대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구현모 인사 지우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구현모 전 대표 당시의 실장급 이상 임원을 대폭 교체했으며,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을 해체했다.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은 구 전 대표 시절 그의 최측근인 윤경림 부문장이 맡았던 조직이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직후 구 전 대표의 최측근인 KT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된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등만 교체한 바 있다.

KT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며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법무·윤리·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와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을 편제함으로써 CEO의 권한을 강화했다. 경영관리 고도화와 전문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재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KT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KT 그룹 임직원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혁신부문 신설’…전문성 강화 목적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최근 상용화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IT부문과 융합기술원을 통합한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다. 기술혁신부문 산하에는 클라우드·AI 등 정보통신(IT)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배치한 ‘KT컨설팅그룹’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당시 “KT 혁신 성장 전략인 디지코를 추구하는 데 있어 ICT의 본질적인 역량이 핵심”이라며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뛰어난 역량이 있으면 핵심 인재로 우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실제로 전문성을 기반한 외부 전문가로 KT를 채웠다. 기술혁신부문장으로 야후·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다닌 오승필 부사장을,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장에는 삼성SDS·마이크로소프트 등을 거친 정우진 전무를 영입했다.

다만 이번 인사를 통해 KT의 본업인 통신업 등이 성장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T는 운영 중인 서울 소방망에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LG유플러스에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에서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KT 소수 노동조합인 새노조는 “이번에 구현모 전 대표 당시 범죄와 부실경영에 책임 있는 전무급 이상을 대폭 물갈이 한 점은 환영한다”면서도 “김영섭 대표는 소방망 장애 사건, 무선 2위 역전 등 최근 일어난 사태들을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통신 기본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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