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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양행, 내년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 급여로 호실적 기대”
“유한양행, 내년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 급여로 호실적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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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의 성공 하지만 복잡한 셈법과 앞으로 확인할 부분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3분기는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한 4831억원, 영업이익은 119.5% 줄어든 9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4725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라이선스 수익 감소와 일반의약품 실적 둔화, 유한화학의 계절성에 더불어 판관비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로수바미브(202억원), 글리벡(160억원, 베믈리디(140억원) 등의 성장으로 전문의약품 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299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고, 생활유통 부분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신제품 효과로 71.3% 늘어난 5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343억원으로 판관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늘어난 1조9099억원, 영업이익은 91.4% 증가한 690억원으로 기존 매출액 1조8849억원, 영업이익 834억원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이번 분기 실적을 반영하고 기술료 수익을 일부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2조381억원, 영업이익은 65.7% 늘어난 1143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렉라자는 올해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약가 협상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통과를 남겨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상반기부터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EGFR 1차 치료 타겟 환자는 연간 약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렉라자의 국내 연간 약가가 약 1억원임을 고려한다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2024년의 렉라자 매출액은 705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추후 약가, 급여 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추정액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번 ESMO에서 렉라자, 리브레반트 병용 임상 3상 MARIPOSA의 상세 결과가 발표됐다”며 “MARIPOSA 임상의 1차 지표인 BICR에 따른 mPFS(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병용군 23.7개월, 타그리소 대조군 16.6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성을 확인하며 임상에 성공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한 만큼, 2024년도에 허가 절차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상 성공은 분명하나, 표준요법이 자리잡지 못한 영역과 다르게 점유율에 대한 셈법이 간단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확인되어야 할 첫 번째는 mOS(median Overall Survival, 전체 생존기간 중앙”이라며 “발표 시점에는 데이터의 성숙도가 낮아 mOS 값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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