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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자동차전지 양호한 실적 방향성 감안하면 주가 조정 과도”
“삼성SDI, 자동차전지 양호한 실적 방향성 감안하면 주가 조정 과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1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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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자동차전지 선전 지속, 전동공구와 IT 수요는 약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삼성SDI에 대해 자동차전지는 선전하고 있지만, 전동공구와 IT Set 수요 약세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늘어난 5조9834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51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479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자동차전지가 예상대로 선전하고 있고, 수익성도 의미있게 개선되겠지만, 전동공구와 IT Set의 수요 약세에 따라 소형전지와 전자재료의 실적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전지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순수배터리전기차(BEV) 모델향 P5 배터리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상태”라며 “최근 중국 시장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재고 및 판매가격 우려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5 중심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업계 최고 수준(AMPC 효과 제거 시)을 실현할 것”이라며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을 통해 P5 배터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 다변화 성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군인 전고체전지와 46파이 원형전지는 시생산 이후 고객사 샘플 공급 단계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7월까지 41% 성장했고,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53%, 중국 42%, 유럽 27%로 파악된다. 유럽도 수요 둔화 우려를 딛고 2분기 이후 판매량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형전지는 Rivian R1T 등을 대상으로 EV용 출하가 회복될 것이고, e-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해 전동공구 수요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재료는 편광필름, OLED소재, 반도체소재 모두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계절성을 반영한 개선 강도는 미흡한 편”이라며 “4분기 호전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전지의 양호한 실적 방향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전지 생산능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고, Stellantis 합작 1, 2공장, GM 합작 공장 등 북미에서만 2027년까지 100GWh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는 P5, P6 배터리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Stellantis 합작 1공장이 가동되는 2025년부터 양적 성장이 가속화되며, NMx와 LFP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갖추는 시기에 점유율 상승폭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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