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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전기차 수요 및 재고 우려 극복하고 자동차전지 선전 중”
“삼성SDI, 전기차 수요 및 재고 우려 극복하고 자동차전지 선전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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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내년 증설 효과 및 P6 진화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재고 우려, 판매가격 압박 우려 등이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지만, 자동차전지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 배경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중국 시장 중심의 재고 우려, 전기차 가격 인하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 압박 우려 등이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실제로 8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32%로 7월까지 누적 성장률 41%를 하회했으며, 중국의 성장률 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삼성SDI 자동차전지는 P5 배터리를 앞세워 프리미엄 순수전기차(BEV) 모델 위주로 대응하고 있어 경기 둔화 영향에서 비켜서 있고, 오히려 주요 고객사가 공급량 증대를 요청함에 따라 헝가리 2공장 신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판매가격은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질 것이고, 원소재 가격 하락 국면에는 일시적으로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형전지도 리비안(Rivian), 볼보 등 주요 고객 대상으로 출하가 양호하다”며 “전고체전지와 46파이 원형전지는 고객사에게 샘플을 공급하는 의미있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P5 배터리 비중이 3분기에 50%를 넘어서면서 제품 믹스와 함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대표 프리미엄 차종은 BMW i4/7/X, Audi e-Tron 시리즈, Jeep Grand Cherokee/Wrangler 등이며, e-Tron 신모델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진적인 고객 다변화 성과도 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전동공구용 원형전지와 반도체소재 등은 수요 약세 영향이 불가피하고,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의 원인이 됐다”며 “4분기는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자재료가 개선되며, 재차 양호한 실적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4938억원, 4분기 610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ESS는 4분기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전력용 고성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고, 이에 힘입어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며 “내년 관전 포인트로서 헝가리 2공장과 말레이시아 2공장 증설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프리미엄 P6 배터리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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