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CJ, CJ ENM의 실적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인”
“CJ, CJ ENM의 실적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18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리브영의 고성장세는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을 촉매로 보다 가속화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CJ에 대해 상장자회사들은 실적이 부진했던 반면 비상장회사들은 성장이 지속되면서 선방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CJ의 목표주가 하향은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CJ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줄어든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49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CJ ENM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됐는데 미디어플랫폼 사업에서의 상각비 부담 및 광고매출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CJ제일제당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4%와 31.7% 감소했는데 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0.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통운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 폭이 미미했으며 건설부문 일회성 원가 요인 50억원을 제외시 준수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CGV의 경우 영업이익 158억원을 시현하면서 드디어 흑자전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CJ올리브영은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9675억원과 102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1.1%와 76.9%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H&B 스토어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엔데믹으로 외국인관광객의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리브네트웍스와 푸드빌 또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순익도 나름 양호하다”라며 “전반적으로 상장자회사들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비상장자회사들은 선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CJ올리브영은 2분기에도 고성장이 지속. 코로나 시기에 랄라블라(GS리테일), 롭스(롯데쇼핑) 등의 경쟁사 폐점으로 오프라인 H&B스토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였으며 2분기에는 8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말 점포수는 1320개로 전년 동기대비 45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점포수 확장과 더불어 점포당 매출액도 약 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해 이상적인 성장 곡선을 보여주는 중”이라며 “오프라인채널뿐만 아니라 온라인채널 또한 매출이 증가 중이며 온라인채널 매출 비중은 25.2%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관광객들의 소비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명동·강남·성수 일대의 외국인 고객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상승하면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8월 10일에 중국이 5년 만에 단체관광 금지령을 해제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하반기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H&B스토어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CJ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세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CJ ENM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해지면서 연간 영업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제작비 축소에 따른 상각비 부담 완화를 기대했지만 미국 내 작가·배우 파업이 시작되며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시점이 불확실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디어플랫폼 광고매출 부진과 티빙의 자체 제작 드라마 상각비 부담 또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피프스 시즌 편성 재개가 당장 해결되기는 어려워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