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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7: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 2023년 실적은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증익 예상”
“KB금융, 2023년 실적은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증익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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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했던 1분기 실적. 은행 경상 대손비용도 우려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
업계 최상위의 자본비율 보유. 향후 주주환원율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KB금융에 대해 수익성과 자본력 등에서 가장 매력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약 1조500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이는 IFRS 17 도입에 따른 보험손익 및 금리 하락에 따른 FV-PL 손익 증가 영향 등이 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해 은행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고, 자본비율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물론 1분기에 그룹 대손비용이 약 6600억원 내외로 급증한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었는데 이 중 3200억원은 코로나 취약 차주에 대한 PD값 상향의 영향 약 3000억원과 부실예상기업에 대한 개별평가 약 200억원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서 경상 대손비용은 약 34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카드와 캐피탈 충당금이 각각 1780억원과 654억원이었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할 경우 은행 경상 대손비용은 7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실질 연체와 NPL 순증액이 다소 증가하는 등 은행에서도 건전성 악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타행보다는 양호한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IFRS 17 도입에 따른 손익 개선 영향이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2023년 추정 순익은 약 4조8000억원으로 9.3% 증가해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며 “KB금융은 금융지주사 중 보험사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폭도 타사대비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KB손보의 경우 1분기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신계약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상당 폭의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그룹내에서 높은 이익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은행 NIM도 자산·부채 지속이 상대적으로 긴 포트폴리오 영향 등으로 인해 2분기에도 소폭이나마 타행대비 선방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말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3.7%로 전분기 대비 43bp나 상승했는데 바젤 3 완전 도입으로 인한 영향 +20bp를 감안하더라도 순익 증가와 유가증권평가익 개선 등에 따라 추가로 CET1 비율이 큰 폭으, 확대되면서 경쟁은행 대비 압도적인 자본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하반기 중 자사주 매입·소각 추가 실시 가능성 등 주주환원율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익성과 자본력 측면에서 은행 중 가장 견고하고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의 국내 은행주 순매수세 전환시 수급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내 업종대표주의 지위가 한동안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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