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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 최대 분기 실적 썼다…증권·보험 쌍끌이 순익 1조4976억원 기록
KB금융, 최대 분기 실적 썼다…증권·보험 쌍끌이 순익 1조4976억원 기록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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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比 2.5% 증가...증권 자기매매, 보험 금융손익 증가 효과
KB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약 25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 운용에 나선다.&lt;KB금융그룹&gt;<br>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신본관.<KB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기조 속에서도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반등에 성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다.

KB금융그룹은 27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조49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전년 동기(1조4606억원)보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실적 호조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에서 여신성장과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 개선, 비용 효율화의 결실이라는 게 KB금융의 설명이다.

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78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감소했다. 이는 업계 전반의 자산 성장 부진과 시장금리 하락 영향이다. 그럼에도 수익성 지표인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4%를 기록, 자산 가격 재조정 효과에 전분기 대비 5bp 상승했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1조5745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이 증권 관련 수수료로 감소 등으로 4.1% 줄어든 9184억원에 머물렀지만 기타영업손익이 증권의 자기매매와 보험사의 유가파생·보험금융손익의 증가로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는 대폭 개선됐다. 그룹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0%로 전년 말보다 무려 2.58%포인트 높아졌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8%로 같은 기간 0.28%포인트 향상됐다.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됐다. 1분기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3%로 전년 말보다 9bp 높아졌으며 1분기 은행의 연체율은 전년 말보다 4bp 증가한 0.20%를 기록했다.

자본안정성 지표인 그룹의 1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52%, 13.67%로 업종 최고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룹의 1분기 말 총자산은 전년 말보다 2.0% 증가한 약 1170조원으로 이중 관리자산(AUM)은 478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1분기 말 은행 총자산은 전년 말보다 5조6000억원가량 줄어든 5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 반등이 KB금융의 호실적으로 연결됐다.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06억원으로 23.0% 증가했으며 KB손해보험의 경우 25.7% 늘어난 2538억원의 실적을 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생보사 KB라이프생명은 9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2조6898억원을 달성했지만 충당금적립 규모가 3913억원으로 컸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는 1분기 8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조달비용 상승과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31.0% 감소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어려운 시장여건 하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고,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1%까지 확대되는 등 그룹의 이익 구성 내용도 한층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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