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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7:47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1분기를 저점으로 대중국 성과는 저점 통과 중”
“아모레퍼시픽, 1분기를 저점으로 대중국 성과는 저점 통과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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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편안한 기저, 중국 소비 회복에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9137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644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를 26% 하회했다”며 “면세와 중국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대중국 수요 부진의 요인은 2가지로 판단하는데,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와 중국 리오프닝 과정에서 나타난 브랜드 회복의 속도 차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460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395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828억원으로 면세 채널의 수익성 기조가 영향을 미쳤으나, 방한 관광객 확대로 월별 감소폭은 축소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면세 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3700억원으로 백화점/뉴커머스(방판)/이커머스(역직구) 성장률은 각각 +3%, -2%, -20%로 추산한다”며 “고마진 면세 부진으로 국내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8.5%p 줄어든 8.7%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500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66억원을 시현했다”며 “북미/EMEA/아세안은 각각 +80%, +94%, +12%을 달성하며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중국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15억원으로 추산한다”라며 “마케팅비/인건비/감가상각비 축소로 손익분기점은 넘었다”고 점쳤다.

이어 “이니스프리가 분기 중 흑자전환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브랜드별 성장률은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55%, -45%, -3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628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17억원을 시현했다”며 “타타하퍼 인수효과가 더해졌으며,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각각 40% 중반 고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9798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면세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나, 중국의 경우 산업 회복 흐름과 유사하게 전분기 대비 회복을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느린 회복이 예상되나, 편안한 기저, 가벼워진 비용 구조는 불변”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분기 초부터 면세 부진이 예견되며, 주가와 이익 추정치가 이를 반영 중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소비 환경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중인 만큼 아모레퍼시픽의 대중국 성과는 저점 통과 중”이라고 전망햇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 소비 점증, 방한 관광객 확대로 면세 및 국내 매출 전반 수요 회복 효과를 기대하며, 그 효과는 아세안까지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북미의 성장 모멘텀은 추가 성장 동력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소로 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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