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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4:4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1분기 대중국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
“아모레퍼시픽, 1분기 대중국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3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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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예견된 부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는 부진은 예견됐으며,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1조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76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2% 하회할 전망”이라며 “대중국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전년도 낮은 기저에도 면세와 중국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49%, 3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진의 요인은 3가지로 판단하는데, 시장 환경과 유사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로 따이공(보따리상)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한 점, 중국이 리오프닝 과도기로 현지 소비가 3월이 되서야 점증되기 시작한 점, 아모레퍼시픽의 마케팅 전략으로 주요 브랜드의 셀인(Sell in)이 2분기로 집중된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5200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53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한 900억원으로 전망하며 면세 채널의 영업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순수 내수 매출은 4300억원으로 예상하며, 역직구 약세/저가 라인 단종 등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또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면세 매출의 부진으로 국내 수익성은 전년대비 7%p 하락한 10%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350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북미/유럽/아세안은 견조하나, 중국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1800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35억원을 전망한다”라며 “더딘 소비, Sell in 시점 차, 설화수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522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8억원으로 예상하며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호조세가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초부터 면세 부진이 예견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연초 이후 고점 대비 13% 하락함에 따라 주가는 이를 반영 중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소비 환경이 1월을 저점으로 개선 중인 만큼, 아모레퍼시픽의 대중국 성과는 저점 통과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부터 따이공(재고 확충) 수요 회복, 방한 관광객 유입 등으로 국내 매출 전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며, 그 효과는 아세안까지도 확장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북미의 성장 모멘텀은 추가 성장 동력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소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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