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9% 늘어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590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및 시장 추정치를 부합했다”며 “주택건축 매출액(2조8000억원)이 추정치(2조4000억원)에 비해 잘 나왔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GPM)은 9.8%를 기록했다”며 반면, 플랜트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라크 카르발라 현장에서 274억원 비용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며 “신사업에서 베트남 인도기준 매출액 인식(791억원)이 있어 마진이 좋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외로 폴란드 물류창고 개발사업으로 307억원 이익이 반영됐다”며 “1분기 분양은 3440세대”라고 언급했다.

그는 “GS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2% 늘어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1896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주택건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한 2조9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신사업 부문에서 베트남 잔여 인도기준 매출액 1200억원을 인식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주택건축 매출액이 기대 이상으로 나왔던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주택 이익률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진 않는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