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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美 증설 발표의 이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화솔루션, 美 증설 발표의 이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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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태양광 가두리에 편승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First Solar의 시가총액은 원화 기준 30조원을 돌파하며, 정당한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며 “국가별 시스템 리스크와 주식 시장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한화솔루션과의 가치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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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연구원은 “미국 모듈 생산능력만을 고려할 경우 작년 한화솔루션의 모듈 생산능력은 1.7GW로 First Solar 대비 65%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증설 추진으로 2025년에는 93% 수준으로 생산능력 차이가 크게 줄 전망”이라며 “차입금 차이에도 불구하고, 첨단소재/화학(지분법 포함) 자산의 장부가치와 엇비슷한 미국 태양광 자산의 생산능력을 감안할 경우 시가총액이 3배 이상 차이 나는 점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미국 증설 발표의 이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고효율인 N타입이 아닌 기존 P타입 모듈을 신증설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개조/전환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빠르게 미국 인센티브를 수취하는 것이 투자 경제성 측면에선 월등히 좋은 선택이고, N타입이 발전 효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잡한 공정과 비싼 제조원가 때문에 P타입을 건설 시 투자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P타입 웨이퍼의 공급 과잉 전환으로 오히려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측면의 이득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미국 통합 태양광 콤플렉스(카터스빌)의 계획된 부지는 약 40만평”이라며 “이는 역내 통합 설비보다 덜 촘촘한 생산 라인/보관 창고/사무실 면적을 가정하더라도, 계획된 생산능력을 한 번 더 증설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 참고로 일반적으로 화학 산업의 묘미는 디보틀네킹/리뱀핑/신증설의 추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한화솔루션의 오랜 화학 사업 영위 DNA의 고려할 경우 연간 1조원 이상의 인센티브 수취 가능 및 EBITDA가 2조원 규모에 근접한 시점에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태양광 추가 투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2030년의 업황 및 증설 계획을 현가화하는 타 업종을 차치하더라도, 한화솔루션 태양광 콤플렉스가 완공되는 2025년까지는 2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태양광 업황의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으나, 방향성은 우상향할 것이고, 의도적으로 갇힌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고려하여 한화솔루션에 대해 기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중국 폴리실리콘 및 동남아시아 모듈의 미국향 수출 증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미국 시장이 다시 닫힐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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