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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경영전략은 지주가, 자회사엔 자율경영 보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경영전략은 지주가, 자회사엔 자율경영 보장”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3.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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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과제로 新기업문화 정립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제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4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 제9대 회장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으로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4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 제9대 회장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으로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24일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종룡 신임 회장은 지주사가 경영전략을 전담하고 자회사에는 자율경영 보장하는 경영 방침을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종룡 신임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행정고시 24회의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을 지냈으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5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룹 밖 인사지만 민관 금융 전반에 밝아 우리금융의 조직 혁신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아 회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임 회장은 공직에 있을 당시 우리은행의 뿌리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 작업을 담당했으며 금융위원장 때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하는 등 우리금융과 인연이 많았다.

아울러 임 회장은 이사회의 대표이사 의결 이후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으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국민들께 힘이 되는 우리금융’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임 회장은 “자회사들과 소통은 강화하되 업종의 특성을 존중해 불필요한 간섭을 지양하는 자율경영을 지향하겠다”며 “영업에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주사가 명확한 전략 방향을 제시해 금융지주 체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맡은 임 회장은 ‘새로운 기업문화 정립’을 집중 경영 아젠다로 선언했다.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게 임 회장의 포부다.

각종 펀드 사태와 대규모 공금 횡령 등의 사건으로 불거진 내부 통제 문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간 해묵은 인사 경쟁이 혁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경쟁 은행지주 대비 단조로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대도 과제로 내걸었다. 이날 임 회장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증권사 인수 계획이 있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인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앞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그룹 시너지에 유리하고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보유한 ‘리테일 기반 증권사’를 희망매물로 설명한 바 있는데, 유안타증권 등이 부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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