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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리금융,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조직 분위기 반전 및 새로운 모습 기대”
“우리금융,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조직 분위기 반전 및 새로운 모습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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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실적과 함께 새출발 기대
자사주 규모는 기대치 소폭 하회. 자본비율 상승은 매우 고무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우리금융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금리 하락으로 비이자이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91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은행 원화대출이 0.8% 감소하고 순이자마진(NIM)도 1.65%로 3bp 하락해 그룹 이자이익은 2조200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 460억원 발생에도 대출채권매각익 660억원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관련익이 크게 늘면서 비이자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미래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그룹 대손비용이 2600억원에 그친 점도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라며 “카드·캐피탈·저축은행은 충당금이 다소 늘었지만 은행 충당금은 800억원 정도에 그쳐 연체와 부실채권(NPL) 증가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NIM 하락의 배경은 주로 저원가성예금 감소 때문인데 회사 측은 연간 NIM이 약 4~5bp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피력했다”며 “다만 전년 수준이 유지되는 정도로 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000억원으로 작년 순이익의 약 3.2% 정도”라며 “기대했던 4% 내외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최근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에 보통주자본비율이 12.06%로 전분기 대비 49bp나 추가 개선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요인”이라며 “이익증가와 유가증권평가익, 바젤3 도입 영향 등 때문인데 2분기부터 분
기배당 실시가 예상되고, 보통주자본비율 12% 이상이면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계획하고 있어 총주주환원율도 타행대비 크게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를 제외한 기대현금배당수익률만으로도 약 9.7%에 달해 배당매력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던 우리금융 주가는 횡령사건과 예보/한화생명 블록딜 이슈를 기점으로 약세 전환했다”며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중 편입된 우리벤쳐파트너스도 향후 실적 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할 듯하다”라며 “각종 이슈들로 그동안 침체됐던 조직 분위기의 반전 및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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