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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 악화 예상…그러나 주가 하락은 과도”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 악화 예상…그러나 주가 하락은 과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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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소송 패소, 항소와 집행정지 신청 진행할 것으로 예상
가장 중요한 미국/유럽 등 매출에는 영향 무(無)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대웅제약에 대해 가장 중요한 미국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 10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인 메디톡스의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며 “재판부는 나보타의 제조 및 판매 금지, 균주를 인도, 기생산된 톡신 제제의 폐기에 더불어 40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했다”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균주 인도, 톡신 제제의 폐기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판결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웅제약은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항소를 제기하며 강제집행정지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정지신청이 인용되면 강제집행은 사건의 항소심 판결선고시까지 정지된다”며 “집행정지신청에는 현금 공탁이 필요하며, 공탁 금액은 판결 금액(400억원)의 최대 100%”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공탁 금액은 대손충당금으로 영업외비용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나보타 매출의 약 57%를 차지하며, 이익률이 높아 영업에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에볼루스(Evolus)는 2월 10일자로 한국의 민사 소송 결과가 나보타(미국 주보, 유럽 누시바)의 제조,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1년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가 진행한 합의에는 한국의 민사 소송이 주보/누시바의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주보/누시바를 제조하여 Evolus에 수출하고, Evolus는 해당 제품을 계속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Evolus는 2월 10일에 11.3%로 거래가 시작됐으나, 입장 발표 후 –1.6%로 마감했다”며 “이번 소송 결과가 미국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Evolus가 권리를 가진 유럽/호주/캐나다/러시아/남아공/일본 등의 지역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 외의 지역(중국 등)에 대해서는 향후 판결문이 확인되고 파트너와 논의를 진행하며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그는 “회사의 펀더멘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미국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므로, 1분기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집행정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나보타 매출이 대웅제약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 수준(별도)”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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