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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나보타는 지키고 엔블로와 펙스클루 의존도를 높여야 할 때”
“대웅제약, 나보타는 지키고 엔블로와 펙스클루 의존도를 높여야 할 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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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눈물이 앞을 가릴 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실적도, 소송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9% 늘어난 2938억원, 영업이익은 38.1% 줄어든 153억원에 연결기준 매출액 3278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컨센서스 하회의 이유는 펙스클루와 엔블로의 마케팅비용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고, 일회성 비용(기타비용/금융손익)이 반영됐으며, 나보타의 성장세가 전분기 대비 더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하나 연구원은 “이번 소송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에볼루스는 기존에 합의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소송과 무관하거나 미국 사업 관련해서는 피해가 크지 않다는(미국 판매 유지) 것이고,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는 M사도 과거 강제집행정지 신청에 들어가 인용을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대웅제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의 나보타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소송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비용증가는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그러나 ITC 합의 당시 에볼루스의 보톡스 사업에 있어 M사가 영향을 줄 경우 대규모의 위약금(천억~조 단위)을 지불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수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중국 진출은 힘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송액 400억원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을 잡을 예정이며 에볼루스가 사업권을 갖고 있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는 후속 균주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웅제약은 나보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신약인 엔블로와 펙스클루의 의존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펙스클루와 동일한 제재의 의약품은 7개월차부터 처방수가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펙스클루의 2023년 처방 수 J커브 가능성을 뒷받침 해준다”라며 “출시 첫 해 매출 16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안착했고 2023년 필리핀/에콰도르, 2024년 브라질/멕시코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엔블로 또한 2025년 1000억원을 목표로 하며 동일계열 내 Best-in-class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출시가 빨라짐에 따라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소송 및 손해배상 비용이 대규모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에볼루스가 영업하는 지역 외(중국 등)에 대해서는 업사이드가 제한적으로 바뀐 상황”이라며 “미국 에볼루스향 판매는 지속 가능하지만 국내 소송이 길어질(최소 2~3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EV/EBITDA를 14x에서 11x로 조정,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미국 에볼루스향은 지속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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