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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바이엘코리아 안성 공장 매입
동국생명과학, 바이엘코리아 안성 공장 매입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8.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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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완제품·원료의약품 생산 기지 확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 전경.<동국제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 전경.<동국제약>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20일 동국생명과학은 세계적인 생명과학회사 바이엘코리아의 경기도 안성 공장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에서 분사된 회사다. X-Ray 조영제 파미레이와 원료의약품을 바탕으로 모바일CT·초음파 등 진단장비, AI·체외진단 등 기타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안성 공장에는 약 1만7000㎡의 대지에 건물과 관련시설이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이 공장을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키울 계획이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바이엘코리아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6월까지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바이엘코리아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던 조영제 제품의 생산설비를 지난해 말 독일로 이전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이번 매각에 합의했다”며 “바이엘코리아는 1955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 60여 년간 한국 사회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지닌 다국적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11만7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396억 유로(53조1357억원), 연간 R&D 투자는 52억 유로(6조9774억원)에 달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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