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계약 CSM 7686억…“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앞에 있는 머릿돌.<삼성생명>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앞에 있는 머릿돌.<삼성생명>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85억) 대비 1.9% 증가했다. 누적 CSM은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8313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자회사 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207억원을 확보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1조1410억원에 달했다.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85%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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