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일 진행…3병에 2만원

[인사이트코리아 = 김호진 기자] 이마트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와인 25종에 대해 3병을 고르면 2만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별 가격대는 7800원부터 1만5800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7%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업계에서 주류 골라담기 행사는 맥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인 와인 샵에서 프로모션은 와인 2개를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 선택권이 한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산 레드와인 그로워스 게이트 카버네 소비뇽, 칠레산 샤도네이 와인 타구아 셀렉션 샤도네이 등 다양한 산지의 와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산뜻한 맛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다수 준비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와 양극화 소비 영향으로 초저가 와인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이마트 내 1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고아라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드실 수 있는 와인 골라담기 행사를 업계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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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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