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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단기 실적 눈높이 조정하나 하반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
“LG에너지솔루션, 단기 실적 눈높이 조정하나 하반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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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컨센서스는 상회했으나, 여전히 부진한 업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줄어든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15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138억원) 상회 및 추정치(영업이익 1682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권준수 연구원은 “1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는 1889억원으로, 약 4.1GWh(환율 1328원/달러 가정)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AMPC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의 경우 주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며 “특히 폭스바겐, 포드 등 유럽 지역 내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50%대 중후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형 전지의 경우 ASP 하락 폭이 컸으나, Tesla의 Restocking 수요 발생하며 소형 원통형 전지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익성의 경우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ASP 하락, 가동률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바인딩 물량에 의거한 일부 보상금 수령으로 AMPC 제외한 적자 폭은 예상 대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출하량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대비 줄어들며 AMPC 규모는 감소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단독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GM Bolt EV/EUV 단종, GM 재고 조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1분기에는 높아진 Ultium 배터리 재고 소진에 집중한 것으로 보이며, 2분기부터는 다시 배터리 생산 확대 및 재고 Restocking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GM의 1준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1만6425대를 기록하며, 기대보다는 부진했으나 이는 기존 Bolt EV/EUV 중심의 판매에서 Ultium 플랫폼 탑재 전기차 판매로 전환하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제 1분기 Ultium 플랫폼 탑재 EV의 경우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대비 +868%로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생산 차질 이슈(모듈 조립용 자동화 장비) 해소 및 Chevrolet Equinox(2분기) 등 신차 출시 효과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 외 Honda Prologue EV/Acura ZDX EV도 Ultium 플랫폼 기반으로 생산되는 만큼 북미 출하량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중대형 전지의 판매가격 하락 폭 확대, 낮은 폴란드 공장 가동률, GM JV2기 및 인도네시아 현대차 JV 공장(HLI 그린파워)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번 잠정 실적을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수요 부진 현상을 재차 확인했으나, 다만 판매량 측면에서는 리튬 가격 하락이 중단된 만큼 일부 OEM들의 배터리 구매 재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향후 AMPC 쉐어링, JV 공장 투자 지연 여부, 주요 고객사들의 월/분기별 전기차 판매량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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