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KH바텍에 대해 2024년 메탈 부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1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0.4% 증가한 643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Hinge 매출은 계절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DC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의 신규 단말기에 티타늄 소재로 공급한 영향”이라며 “2024년 매출액은 2023년 대비 20.9%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Hinge 신제품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IDC 매출과 전장용 브라켓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KH바텍의 주요 제품은 힌지, 브라켓, 배터리용 End plate 등”이라며 “현재는 힌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브라켓은 모바일에서 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전장 관련 매출액은 올해부터 글로벌 전장 부품 회사를 시작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메탈 케이스 관련 수혜도 기대된다”며 “티타늄 소재 적용 모델의 확산 가능성과 메탈 케이스 적용 모델의 확산으로 중저가 모델 생산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KH바텍의 입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Foldable 핵심 부품 뿐만 아니라 신제품 효과도 향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장 비중도 향후에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주당순이익(BPS) 1만2000원에 2.1배를 적용했다”며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은 유효하고 좀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할 때 마다 밸류에이션과 이익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