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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 외형 성장 부재한 콘텐츠 사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 결정될 것”
“카카오, 외형 성장 부재한 콘텐츠 사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 결정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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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광고를 통해 광고 사업 안정성 확보, 비용 통제 기조 지속
본업 반등 및 구조조정 효과 긍정적이나 높은 멀티플 유지는 의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구조조정 및 본업 성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2.4% 늘어난 2조1711억원, 영업이익은 88.6% 증가한 189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517억원을 상회했다”며 “효율 높은 광고 상품 수요 증가로 톡 메시지의 높은 성장이 지속됐고, 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구조조정, 상여금 환입이 서프라이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강석오 연구원은 “반면 콘텐츠 부문은 에스엠의 연결 효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웹툰의 거래액 역성장도 이어졌다”며 “매출연동비에 포함되었던 에스엠의 지급수수료가 인건비와 외주용역비로 계정이 나뉘었으며, 영업권손상 1조4000억원 및 PPA 무형자산 손상차손 2700억원으로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경기에 흔들렸던 비즈보드였지만 톡메시지 상품으로 카카오의 약점이었던 안정성 및 상품 효율성을 채워진 것이 2023년 최고의 성과로 보인다”라며 “커머스 또한 선물하기라는 특수성으로 종합 쇼핑몰 점유율 경쟁에서 포함되지 않고, 소비 양극화에서 모바일 명품 소비 유저 수요를 잘 포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용 효율화까지 진행된 만큼 2024년에는 본업이 이끄는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보인다”라며 “높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했던 콘텐츠 사업부의 경우 멀티플 유지에 대한 의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픽코마와 페이지의 한국·일본 성장은 일단락됐고 북미·유럽은 개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뮤직·미디어도 에스엠 연결 효과 외엔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본업의 부활과 콘텐츠 부문의 멀티플 디스카운트 사이에서 균형을 깰만한 추가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과 달리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침체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추정치를 상향했다”라며 “다만 현재 상향한 실적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며, 콘텐츠 사업의 외형 성장이 부재한 점은 해당 사업들의 멀티플 디스카운트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용 통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모두 마친 상황이기에 차별점이 될 수 없으며, 매출의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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