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Y
    6℃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Y
    6℃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허리띠 졸라매는 카카오…김범수 창업자 결단에 쏠리는 눈
허리띠 졸라매는 카카오…김범수 창업자 결단에 쏠리는 눈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2.0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 흡수합병
카카오 그룹 대표 연이어 교체…김범수 창업자의 고강도 경영 쇄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11일 열린 임직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올해 성장 전략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만큼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가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김범수 창업자가 올해 성장 전략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만큼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완전자회사를 합병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통합 운영에 따른 구심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카카오 측은 “지분 100%를 소유한 카카오스페이스를 합병하는 형태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고 합병 이후에도 카카오의 지분구조 변경은 없다”며 “카카오의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완전자회사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병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앞서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안산’과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비리 제보가 접수돼 내부 감사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달 12월 예정됐던 서울아레나 착공식은 카카오 요청에 연기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스페이스 직원들 일부가 그룹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자산개발실에 배치될 것이라는 얘기도 돌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 내 특정 조직의 인력 구조 등 공시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다만 합병에 따른 조직의 구성 및 인력 배치 등은 실질적인 합병이 이뤄진 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계속해서 경영효율화를 위해 계열사들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스템통합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KEP)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KEP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즈서비스 사업부문을 분할해 출범한 회사다.

“확장보다 내실”…김범수 창업자, 결단 내렸다

이같은 카카오의 행보는 김범수 창업자의 ‘경영 쇄신’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범수 창업자는 카카오가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작년 말 김 창업자는 카카오 임직원들에게 “성장 방정식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느낀다”며 “경영쇄신위원장으로서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리셋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 숫자적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고 사회의 신뢰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신임 단독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내정됐다.&lt;카카오&gt;
카카오가 신임 단독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카카오>

이후 카카오는 대대적인 경영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3월부로 임기가 끝나는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대표 교체에 나섰다. 먼저 카카오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 정 대표 내정자는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카카오엔터는 신임 공동대표로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내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