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계절성,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1% 감소한 835억원”이라며 “이전 전망 대비 소폭 감소한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SMARTFLEX는 예상 보다 좋았으나 나머지 사업 매출액은 예상 대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김운호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이라며 “이전 전망 대비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크게 차이가 난 이유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이고 이를 제외했을 경우 이전 전망 대비 높은 규모”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9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연말 재고 조정 이후 물량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Smartflex와 INNOLED 성장이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향과 제품믹스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LED TV 물량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2024년에는 신규 고객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2919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3.7배를 적용했다”며 “모바일 업황은 부진하지만 신규 고객 확보와 신제품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부진한 업황에도 대형 OLED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OLED 고객 물량이 2024년 물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고려할 때 투자를 고려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