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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CJ제일제당, 식품부문의 호실적과 마진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
“CJ제일제당, 식품부문의 호실적과 마진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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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축소에 대한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줄어든 4조3857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1579억원을 시현했다”며 “바이오, F&C의 시황 둔화에 따른 외형 및 이익률 조정 폭이 높았으나 2024년 내 매각예정인 셀렉타(Selecta) 등에 따른 이슈임을 감안시 예상치 수준이었으며, 주요 사업부인 식품 중심의 본업은 견조한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경신 연구원은 “일부 불확실성은 잔존하나 식품부문의 국내외 호실적과 최근 원재료 안정 흐름을 고려한다면 2024년 마진개선 가능성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가공식품은 선물세트 등 명절 캘린더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이은 물량 측면의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까지 온라인채널의 역기저효과가 잔존했으나, 전년대비 +8%의 추가성장을 시현하는 등 채널별 전략이 유효하며, 추가적으로 높은 강도의 비용 절감에 따른 마진레벨 개선이 유의미한 수준”이라며 “소재 또한 단기 선물세트 역기저효과가 반영됐으나 향후 스프레드 방향성은 낮아진 원재료 투입 시기를 고려할 때 완만한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식품은 중국 지산지 매각효과, 환율 하락영향 및 아시아지역 경기침체 영향에도 미주 중심 성장이 (-)요인을 상쇄했다”며 “미주의 경우 제한적인 시장성장률에도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개선세가 이어지는 등 현지 지배력 강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효율적인 비용집행을 통해 전사 영업실적 내 기여도 또한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의 시황이 안정국면에 있으며, 중국 외식경기 등 업황부진 및 베이스 부담에도 시장지위 및 판매량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Selecta의 경우 SPC사업 시황 둔화와 경쟁상황 확대, 브라질 대두가격 조정에 따라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으며, 영업실적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2024년 연내 마무리될 매각 등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은 열어두나, 바이오 부문의 2024년 영업실적 우상향 방향성 예상에는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F&C는 현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수요감소 및 관련된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업황 반등은 소비개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최근 원가안정 흐름과 맞물린 부진 사업 및 지역개편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시화됨에 따른 변동 폭 축소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오 및 F&C의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등 사업부문별 높은 제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부담과 경기둔화, 원가상승 이슈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현 수준 이상의 실적 추정치 추가 조정 우려는 제한적이며, 베이스 부담이 완화된 상황에 대한 기대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업황 조정 마무리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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